한미 FTA 전망

요즘 뉴스 보니 대략 이렇게 흘러갈 듯 함:
올해 안에 비준은 물 건너 갔음.
오바마가 백인남자 부통령과 함께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어쨌든 내년에 비준 - 민주당 출신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후보 당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반대했지만 당선 이후 비준.
그러나 재협상 - 미국은 NAFTA와 관련해서도 1992년 12월 서명한 뒤 1993년에 재협상을 한 전례가 있고 페루, 콜롬비아와의 FTA에서도 서명 이후 재협상을 했었다.

관련기사:
<李대통령 "美, 연내 한미FTA 비준할 것">(종합)
<李대통령, 대국민담화문 전문>
부시 의회에 한미FTA 처리 강력촉구
오바마 "한미FTA, 아주 결함있는 협정"..사실상 재협상 요구
<오바마, 한미FTA 강경반대입장 배경과 파장>
<오바마-힐러리 경쟁적으로 `한.미 FTA 때리기'>
<일문일답> 찰스 랑겔 美하원 세입위원장
<오바마 勝..한미FTA 비준 우려>(종합)
<막오른 美본선> ③한미FTA-쇠고기 현안 어떻게 될까
美 민주 의원들, FTA 반대 공세 예고
<美대선과 한반도:전문가진단> ③신기욱 스탠퍼드대 교수(끝)
美 민주 `무역협정 재검토' 의무화 법안 제출(종합)美 민주 `무역협정 재검토' 의무화 법안 제출(종합)

by 누렁별 | 2008/06/06 02:31 | 트랙백

[렛츠리뷰] 주식투자로 10루타를 때려라

서브프라임 등의 악재로 미국 월가가 들썩이고 있고, 이에 덩달아 전 세계의 증시가 우왕좌왕 하면서, 2000선 까지 올랐던 코스피 지수가 1600선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는 요즘이다. 대장로 당선자의 말대로 주가가 3000을 갈지 5000을 갈지, 아니면 747을 탈지 모르는 수상한 시절이다. 이런 시절을 맞이하여 오래 전에 책 받아 놓고 리뷰를 손 놓고 있었던 "주식투자로 10루타를 때려라 - 월가고수들에게 배우는 36가지 성공원칙"을 들었다. 이 책은 경제신문 기자 출신의 저자가 오랫동안 공부해온 월가의 주식고수들이 제시하는 '성공투자의 본질'을 36가지로 정리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19세기에 활동했던 전설적인 주식 대가부터 최근 왕성히 활동중인 40대 고수까지 수많은 이들이 쓴 책 등을 통해 가상만남을 가진 결과물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월가고수들은 워렌 버핏이나 피터 린치, 조지 소로스나 짐 로저스 등 종종 신문방송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유명한 분들도 있고, 여기서 처음 이름을 알게 된 분들도 있다. 이 책은 429쪽의 적지 않은 분량으로 주식투자의 결심단계 부터 준비, 매수기준, 발굴원칙, 보유관리, 매도 등 6가지 테마를 정해서 '결심의 원칙' 6가지, '준비의 원칙' 6가지, '발굴의 원칙' 8가지, '습관의 원칙' 6가지, '연애의 원칙' 6가지, '이별의 원칙' 4가지 등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여러 서적을 참고 했겠지만 막상 책 뒷부분 쯤에 참고 문헌을 정리해 놓지 않은 것이 아쉬운데, 이 책에 나온 50여명의 고수들 이름을 키워드로 해서 책을 찾아보면 쉽게 찾을 수 있으리라고 본다. 책 뒷 표지에 '발굴의 원칙'을 다시 정리해서, "50인의 월가고수들이 이구동성으로 강조하는 '10루타 후보종목의 8가지 공통원칙'"으로 적어 놓았다:

1. 독점: 시장점유율 1등만 사라
2. PER: 10배 이하 PER만 챙겨라
3. EPS증가율: 3년 연속 늘면 찜하라
4. ROE: 3년 이상 연속 10%대는 무조건 보유하라
5. 배당수익률: 5% 이상 고배당주로 일석이조를 노려라
6. 큰손 지분: 선도세력 하는 대로 그대로 따르라
7. 소외: 버려진 여자라도 예쁘면 대시하라
8. 저가: 좋은 데 싸면 양껏 보유하라


렛츠리뷰

by 누렁별 | 2008/02/17 13:50 | 트랙백(1) | 덧글(2)

[렛츠리뷰] 제로에서 시작하는 老테크

두 번째로 리뷰하는 재테크 책이다. 총 6장 325쪽의 내용 중 앞의 2장 117쪽까지는 노후대비 현실과 노후를 위한 필수 체크사항에 대해 소개하고, 뒤쪽 4장은 노후대비 프로젝트로 주식, 부동산, 직업 및 인간관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각 꼭지마다 10쪽 내외인 조금 긴 신문기사들을 모아 놓은 듯한 구성이고, 군데 군데 여러가지 통계 자료와 책들의 내용을 인용하고 있다.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 피터 린치, 앙드레 코스툴라니 등 한 번쯤은 들어본 이름들도 언급된다. 노후와 돈에 관련된 뒤 4장 중 주식 내용이 약 70쪽, 부동산 내용이 약 65쪽이고, 나머지 60쪽이 직업 및 인간관계에 대한 내용으로, 주식 및 부동산에 대한 내용에 큰 비중을 두고, 직업 및 인간관계는 부수적으로 곁들인 듯 하다. 물론 전문적으로 한 분야에 집중하지 않고 이 책처럼 여러가지 내용을 나열하는 식의 재테크 책들도 대부분 주식 및 부동산을 더 강조하는 듯 하지만, 오히려 직업 및 인간관계 내용을 앞에 두고 신경을 써서 더 비중을 두거나, 아니면 차라리 제외하는 쪽이 좋지 않았을까. 이 책의 직업 및 인간관계 부분은 분량도 그렇지만 내용도 식상한 점이 많아서 그다지 마음에 와 닿지 않았다.
이 책의 앞 부분에서 고령화, 빈부격차, 저성장과 고금리, 연금붕괴 등의 위협적인 키워드가 난무하는데, 과연 앞으로 3년 남짓 남은 2010년 대한민국을 어떤 모습으로 맞이할 수 있을까. 우리 세대 대부분은 정년도 은퇴도 없이 나이 90이 넘어 저 세상 갈 때까지 경제적 문제 때문에 전전긍긍해야 되는 상황은 아닌지. 책을 읽고 난 후 찜찜한 기분이 가시지 않았다.

인용된 책들은 '고령화 쇼크'(박동석 외), '늙어가는 대한민국', 장하준의 '사다리 걷어차기', 앙드레 코스툴라니의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로저 버틀의 '부의 대전환', '트렌드 워칭'(김경훈), 새무얼 스마일즈의 '자조론', 피터 린치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해리 덴트의 '부의 패턴', 에드워드 챈슬러의 '금융투기의 역사', 홍춘욱의 '인구변화가 부의 지도를 바꾼다', '다가올 3년, 일생일대의 투자기회를 노려라'(김대중), ,'베이비붐 랠리'(김영호),'2008 부동산 대예측'(황창서), '한국의 아파트연구'(헨니 사브나이), 레스터 서로우의 '지식의 지배', 잭 웰치의 '끝없는 도전과 용기',  로버트 키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힐러리처럼 일하고 콘디처럼 성공하라'(강인선),'NQ로 살아라'(김무곤), '블링크'(말콤 글래드웰), '천 엔짜리는 줍지 마라'(야스다 요시오) 등이다. 유효기간이 곧 끝날 책들도 있겠지만, 이 중 몇 권은 찾아 읽어봐야 겠다.

by 누렁별 | 2007/10/03 23:07 | 트랙백

[렛츠 리뷰] 20대 직장인 부동산에 빠져라

'렛츠 리뷰'에 당첨되어 '20대 직장인 부동산에 빠져라'를 받았다. 이 글은 부동산 투자 초보자의 입장에서 읽은 '20대 직장인 부동산에 빠져라'에 대한 리뷰이다.
 
이 책은 20대 후반의 부동산 초보자 무일푼이 30대 후반의 멘토 고수로부터 대화를 통해 부동산 투자의 기본을 배우는 식으로 이야기를 이끌고 있다. 첫 번째 장인 "부동산, 부동산이라..." 에서 주인공과 멘토가 만나는 과정을 통해 부동산 투자에 대한 가벼운 소개를 들어가고, 두 번째 장인 "멘토에게 배우는 아파트 기본기" 에서 분양과 임대 중 어느 쪽을 고를까, 청약통장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나, 청약은 어떻게 하고 돈 되는 아파트는 어떻게 고르는가, 미분양 아파트는 어떻게 선택하나 등을 알려주고 있다. 세 번째 장인 "재건축.재개발 감춰진 특별한 매력"에서는 재건축과 재개발의 차이와 과정을 설명하고, 네 번째 장인 "소액 아마추어의 경.공매 올라타기" 에서는 경매와 공매에 대한 소개, 다섯 번째 장인 "토지 오래 묵힌 된장이 맛있는 이유"에서는 토지와 상가 투자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하고 있으며, 마지막 장인 "홀로서기 생초보 실천적 꿈을 꾸다"로 끝을 맺고 있다. 총 224 쪽 분량 중 두 번째 장인 아파트 기본기가 66쪽, 세 번째 장인 재건축/재개발이 39쪽으로, 아파트 관련 내용이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경매 및 공매나 토지 및 상가 등의 내용은 아주 간략하게 기술하고 있다. 
재테크 관련 책을 많이 본 적이 없고, 특히 부동산만 전문으로 한 책은 20대를 지난 나이에 불구하고 처음 보는 지라 청약예금/청약부금/청약저축의 차이도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투자의 기본 사항들을 알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부동산이라고 하면 '복부인' '투기' 같은 부정적인 인식이 반사적으로 튀어나오기 마련이지만, 부동산이 선택 가능한 여러 투자 수단 중의 하나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초보자라면 현명한 투자를 위한 공부의 시작을 위해 이런 책을 한 번 쯤은 읽어볼 필요가 있겠다.

by 누렁별 | 2007/09/20 22:39 | 트랙백

선전선동에 넘어가지 말자

온라인을 돌아다니다 보면 어설픈 선전선동에 넘어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특히 정치, 종교, 역사 등에서 그렇다. 자기 머리로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다.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쉽게 흥분하여 자기 감정을 함부로 드러낸다.

선전선동을 일삼는 대부분의 신문기자들은 전문가가 아니고, 자기 기사에 명예와 목숨을 걸지 않는다. 기본적인 확인도 제대로 안 해서 사실도 전달 못하는 예전 대학 운동권들의 선전선동용 찌라시 수준의 글이 많다. 조중동 등 언론의 수준이 낮아지는 것이 대학 운동권 출신들 때문이 아닐까.

사람들이 전문가의 의견은 무시하면서 돌팔이들의 선동에 넘어간다. 그런 자들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시간 낭비요 인생 낭비다.진실은 복잡하지만, 사람들은 간단한 거짓에 넘어간다. "이건 간단한 문제"라고 확신에 찬 언급은 돌팔이의 선동일 가능성이 크다. 세상에는 한 군데만 고치면 되는 간단한 문제는 드물고, 대부분 한 곳을 누르면 다른 곳이 튀어나오는 풍선같이 "흡혈귀 잡는 은총알"이 없는 복잡한 문제로 가득차 있다.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주의깊게 듣되, 과연 그 말이 맞는지 틀리는지, 나에게 이익이 되는지 손해가 되는지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관심법에 의한 독심술은 무의미하다. 그 사람의 말이 아닌 행동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전문가의 의견을 존중하고, 무엇이 자신에게 이익이고 손해인지 자기 머리로 판단하자.

by 누렁별 | 2007/08/27 02:06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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